퇴직연금 시장에서 주모해야 하는게 바로 사전지정운용제도인 디폴트 옵션이다. 이 제도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방법을 정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사전에 운용하는 방법을 정해두는 제도다. 이는 가입자가 정하게 되는데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을 바꾸기 위해서다. 현재 확정기여형 적립금 중 80%가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맡겨져 있다. 사전지정운용방법은 누구에게나 지정되지 않는다. 확정기형형과 IRP 가입자만 적용 대상이다.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한 회사에서 퇴직금 지급 재원을 회사 바깥 금융사에 보관하게 된다. 이때 금융사에 맡겨둔 퇴직급여 적립금을 누가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확정급여형과 확정 기여형으로 나뉜다. 이때 확정기여형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한다. 따라서 자기 계좌에 이체된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할지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사전지정운용방법에는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골라 정하는게 좋다. 여기에는 원리금이 보장되는 유형과 펀드로 나눌 수 있다. 펀드는 TDF, BF, SVF, SOC 펀드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펀드 유형만 할 때는 타깃데이트펀드인 TDF와 밸런스드펀드인 BF가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한다. 가입자가 원리금이 보장되는 유형을 자신의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선택할 때는 만기와 금리, 예금자 보호 대상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게 좋다. 펀드 선택시에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배분 현황은 물론 위험 등급과 손실 가능성 등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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