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상속은 그대로 재산을 물려주면 됐다. 하지만 기업은 승계를 잘못하게 되면 임직원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기업을 승계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기업 승계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세금이다. 아무래도 상속이 이뤄지게 되면 막대한 상속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공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은 사안이다.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자산을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다. 물론 자녀와 배우자가 있다 보니 이를 두고 다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생전에 이를 꼼꼼하게 나누는게 좋다. 증여 공제를 비롯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분할해서 나눠야 한다.
다음으로 경영권을 고민해야 한다. 경영권은 한 사람에게 단일하게 주어지는게 좋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주어지게 할 것인지 여부다. 아무래도 주식을 온전하게 줘야 하는 만큼 유류분을 회피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탁을 이용해 이를 피하는 방법이 등장했다. 다만 현재 판단을 구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추후 판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신탁을 이용하면 유류분을 피할뿐만 아니라 생전에 물려주는 바람에 자녀들로부터 버림받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각종 공제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가업 승계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 있다. 물론 이를 진행하는데 요건이나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지키지 못한다면 혜택을 회수당할 수 있는만큼 유념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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