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프랑스 축구 거물인 파리 생 제르맹 축구클럽(PSG)이 ICO로 완결된 자체 암호 해독을 발표한 지 불과 며칠 후 브라질의 아바 풋볼 클럽은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다.수요일에 발표된 아바 FC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투자 생태계인 스포티코와 축구 투자 플랫폼인 블랙브릿지 스포츠와 제휴해 ICO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2천만 달러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아바 FC 톡으로 불리는 이 동전은 10월에 판매될 예정이며 ICO는 11월 초에 끝난다. 축구 팬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핀테크 산업과 스포츠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ICO 비전의 일부가 될 수 있다.프란시스코 호세 바티 스포티 아바 의장은 ICO가 축구 클럽이 글로벌 축구 팬 기반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비전을 통해 아바는 브라질 A 시리즈 챔피언십의 안정적인 멤버가 되어 코파 리베르 타도레스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스포티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초기 자금을 제공하는 최초의 스포츠 회사라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의 다른 클럽이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 활동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아바 FC는 공식 파트너인 스포티코와 블랙브릿지 스포츠로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받게 된다. 각 토큰의 판매 기간은 한 달 동안 지속되며 가격은 1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면 토큰이 다양한 암호 교환에 나열돼 팬이 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된다.클럽에 따르면 토큰의 거래 가치가 떨어지면 항상 토큰 소지자에게 귀중한 경험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된 토큰이 800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으면 기금은 구매자 수를 늘릴 수 있으며 판매된 토큰이 8백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고 목표는 2천만 달러 미만이면 나머지 토큰을 판매할 수 없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스포티코의 공동 창업자인 막코 필레는 “군중들로부터 돈을 모으는 것은 클럽의 인프라로 곧바로 들어갈 것이며 클럽과 함께 영원히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초기 돈 제안으로 우리는 축구와 스포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레세카데 스타디움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 런칭 이벤트에는 프란시스코 조세 바티스토티 회장과 클럽 이사회 및 위원회 위원, 암호화모다스 및 블록체인의 브라질 협회 대표자 및 기타 참석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