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의 로망 중 하나가 도시를 벗어나 살고 싶다는게 아닌가 싶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 시간에 쫓기는게 아니라 촌의 여유와 자연의 상쾌함이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가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귀농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귀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농촌이나 어촌에서의 삶은 도시에서의 삶과 비교했을 때 물질적인 부족함은 물론 육체적인 노동의 증가로 인해 고단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삶의 새로운 변화를 생각할 때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와야 변하는게 가능하다.   다음으로 배우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귀농이나 귀어와 같은 귀촌 지원자 중 90% 가량이 남성에 해당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귀촌 예정지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꼽는다. 하지만 자신의 고향도 아니고 갑자기 생활의 패턴이나 환경이 바뀐다는 점에서 아내들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귀촌에 대한 전문성도 키워야 한다. 귀촌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생계 수단이 되는 농업, 어업에 대한 전문성 결여다. 따라서 사전에 이에 대한 기술을 천천히 익혀나가는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은퇴 설계를 할 수 있다. 지나치게 외진 곳은 피하는게 좋다. 너무 외진 곳은 오히려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나 수도 등의 설비부터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되도록 이웃 곁에 집을 짓는게 좋다. 너무 외진 곳은 오히려 문제가 커질 수 있다. 귀농을 하는 첫해에는 농지를 구매, 임대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처음하는 사안이다 보니 스스로가 일에 잘 적응이 안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갖는게 좋다. 그동안은 사람들의 일을 도와가며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뒤로는 조언을 제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좋은 땅을 고를 수 있는 눈길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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