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과식을 많이 하고 잠이 많아졌다면 가을을 탄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가을은 이유없이 쓸쓸하고 공허하기 마련이다. 일시적으로 우울감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불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다르다. 과다수면, 무기력증, 과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나타난다. 가을 탄다는 의미는 계절성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이는 관리를 잘해야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심각한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에게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다. 갱년기 여성은 가을철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평소 우울증을 알았던 경우 계절성 우울증에 취약한 만큼 유의하는게 좋다. 그렇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주요 원인이 햇볕에 있는 만큼 이를 유념해야 한다. 햇볕을 쬐는 시간도 적어지다 보니 세로토닌이 줄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한다. 따라서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게 좋다. 이때 가볍게 햇볕을 쬐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여 산책하면 세로토닌을 만드는게 좋다. 또한 실내 조명을 밝게 하고 낮에는 커튼을 활짝 열어 밝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다. 더불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하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이다. 이를 가볍게 여겨 음주로 해소해서는 안된다. 술을 마시면 도파민과 엔도르핀 등이 분비돼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알코올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시 알코올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 더욱 우울해질 수 있다. 결국 또 다시 술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음주를 우울증을 떨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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