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감정이 이제는 옛 추억이라고 하면 다시 한 번 상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시니어 사이에 리마인드 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부라고 하더라도 설레는 기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결혼식을 한 번 더 하는 것이다. 자녀들을 모두 길러 떠나보내면 이제는 부부 사이의 시간만이 남게 된다. 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서로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그러다 보니 환갑이나 칠순 잔치를 대신해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리마인드웨딩은 결혼식을 재연해 감정을 살리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소박하게 기념 사진을 찍는 것부터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웨딩 파티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첫 결혼식은 둘 사이에 집중하기 어렵다. 아무래도 웨딩드레스나 턱시도, 조명 등을 즐기기 보다는 결혼식을 치르는 데 바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마인드 웨딩은 온전히 두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인만큼 축제를 만끽하기 좋다. 다만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 전에는 규모나 정도를 고민해봐야 한다. 무작정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규모와 방법을 생각해서 추억에 남겨야 한다. 혹여라도 부담이 가는 것이라고 하면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좋다. 자녀와 함께 자리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두 사람만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결혼식을 다시 한 번 치르는게 좋다. 모처에 다양한 공간이 있는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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