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와 달리 시니어에게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실수를 만회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실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전에 단호하게 조치를 취해 두는게 좋다. 예비 은퇴자나 은퇴자들은 노후 설계 과정에서 많은 함정에 맞닥뜨리게 된다.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펀드의 과거를 묻지 않아야 한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률이 되는게 아니다. 오히려 시장을 믿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확신을 믿어야 한다. 그런만큼 상황에 맞는 결정을 그때마다 하는게 자신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
손실회피 심리는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시장 환경이 험악하더라도 떨어진 주가는 일정 수준 반등한다. 주가 하락을 견뎌내면 시장은 곧 회복하리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보유 주식이 손실을 봤다고 일단 팔아버리면 재산을 축내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이성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가 정보를 멀리하고 스스로의 결단을 세우는게 좋다. 일정한 수준에서 손실과 이익을 보려고 하는게 좋다.
정기적으로 수익 실현도 해야 한다. 펀드나 주식을 무작정 내버려두게 되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따라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점을 잘 잡아야 한다. 투자의 목적은 재산을 증식하는 것이다. 투자 전략을 점검하거나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것을 게을리하게 되면 수많은 수익 실현 기회를 날려버리게 된다.
은퇴 초기 자산은 현금성 상품으로 구성해야 한다. 은퇴 초기는 노후 삶의 향배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장의 변동성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은퇴 이후 3년 정도는 생활비 전부를 장기 상품이 아니라 단기 상품으로 구성하는게 좋다.
은퇴 직전까지는 부채를 모두 정리하는게 좋다. 이를 위해 중기적인 부채 상환 계획을 수립, 실천하는게 좋다.
소득에 대한 공백기가 찾아온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은퇴 이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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