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소 만만하다는 얘기를 들은 시니어라면 이미지 변신에 고민이 든다. 특히 갈수록 기력이 사라지는 마당에 이러한 이미지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없다. 이 경우 어떻게 어필해야할까.
만약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현재 나답게 살고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대체로 만만하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남들에게 잘나 보이고 싶어하거나 튀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는게 좋다.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모습을 보일 경우 다른 사람들은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결핍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이다. 이렇게 되면 부족한게 없다 보니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이러한 모습을 규정하는 것은 결국 틀과 룰이다.
자신만의 틀과 룰을 가지고 있으면 나다움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자존감으로 인지될 수 있다. 자존감은 정말로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다. 누가 나한테 무엇을 줘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괜찮게 여기는 데서 확신을 갖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품위와 품격을 지킬 수 있을까. 결국은 겸손에서 온다. 자기다움과 겸손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 만만해보이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 품격을 지키는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스로 나답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겸손한지를 돌아보면 품격있는 시니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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