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라면 나이가 들수록 나잇살이 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팔뚝이나 배로 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더라도 예전처럼 쉽게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평소보다 쉽게 피곤해지고 체력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초 대사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잘찌게 된다. 이는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나잇살은 근육이 부족하고 호르몬이 적어 생기다 보니 질병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과 암, 치매 등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나잇살은 내장지방 형태로 쌓이게 되면 혈당 조절과 지방 분해를 관여하는 인슐린을 잡아 먹는다.
중성 지방과 당이 많아지면 혈액이 끈적거리다 보니 혈관을 늙게 한다. 이렇게 되면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통증이 발생하고 만성 염증으로 인해 간 기능 저하, 통풍 등이 올 수 있다.
나잇살로 인해서 많이 바뀌는 부분은 뱃살이다. 나이가 들면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지방이 골고루 뻗어나가지 못하고 복부에 쌓여 내장 지방이 된다. 뱃살만큼 나잇살이 붙는 부위는 팔뚝살이다. 근력이 떨어지지만 림프 순환이 잘 안돼 노폐물이 쌓여 굵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기나 단백질 섭취를 필수로 하고 관리에 들어가는게 좋다. 다만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그리고 살코기 위주로 먹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인 육류를 더욱 챙겨 먹는게 좋다. 생선 등도 좋은 단백질이다.
조심해야 하는 것은 과일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단순당 식품이다. 공복 섭취를 하게 되면 오히려 셀룰라이트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평소 배나 팔에 힘을 줘야 한다. 이를 통해 근력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학다리 운동, 허벅지 사이에 책 끼고 버티기도 받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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