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해 암호화폐 부문에서 볼 수 있는 1000배 성장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부테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그리고 비트코인캐시 같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300배 반환에 10을 입증할 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인식이 이미 지난해 12월 고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판은 천장이 있는 지점까지 갔다”며 “이 시점에서 평균 교육을 받은 사람과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적어도 한 번 이상 블록체인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1000배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투기적 거품으로 인해 대다수의 신흥 자산 클래스인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가오는 해에 부테린은 업계가 홍보와 관심 수집보다는 분산시스템의 유용성과 접근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를 보다 광범위한 소비자 기반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막다른 골목을 맞고 있으며 분산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dAPP) 및 프로토콜 인프라를 개선해 소비자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 다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람들이 실제 경제 활동의 적용에 관심을 가지면 된다”며 “블록체인을 보다 광범위한 소비자층에 홍보하는 전략이 막 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몇 달 및 몇 년동안 진정한 주류 채택에 도달하기 위해 dAPP 개발자는 분산된 시스템의 활용이 중앙 집중식 플랫폼만큼이나 효율적이어야 함을 보장해야 한다.
가령 조 로간 팟캐스트에서 최근 토론된 트위터에 대한 분산형 Peepeth와 같은 앱은 이더리움 메인 넷에 정보가 전송될 때마다 사용자가 이더 또는 가스를 전송하도록 요구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금에서 암호화폐로의 단순한 전환이 이미 어렵고 기술적으로 힘들 수 있다. 이더리움 메인 넷을 통해 dAPP에서 가스를 처리하기위해 사용자가 메타마스크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매우 복잡하다.
분산 암호화폐 교환 카버 네트워크 대표 로이 루도 이전에 말했듯이 가까운 장래에 dAPP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수정하고 간단하게 자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야 한다.
그는 “UI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용자는 지방 분권 거래에 이숙하지 않고 바이낸스 또는 비트렉스에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그것의 분산된 측면에 초점을 두지 않고 유용성 측면에 더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dAPP과 분산 시스템의 프론트 엔드와 UI 측면은 특히 dAPP이 널리 사용되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의 소비자 기반을 목표로 할 경우 크게 개선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