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계기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면역력 향상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상 습관이 건강한 면역체계의 열쇠라고 말한다. 생활 속 작은 변화로 튼튼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엠디 닷컴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하는 일을 소개했다.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열쇠는 의외로 평범한 곳에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잠은 필수이지 사치가 아니다. 매일 밤 7~8시간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수면시간을 채우기 힘들면 짧은 낮잠으로 보충한다.
잠자리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잠잘 준비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목욕을 하거나 카모마일 차를 마시는 등의 자신만의 루틴을 마련해야 한다.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삶의 일부로 만들면 좋다. 운동 목표는 적어도 일주일에 5일, 하루 30~45분하는게 좋다. 산책, 자전거, 역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하루중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찾아서 한다. 운동이 건강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와 질병 퇴치 능력에 영향을 준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를 마련해 잠시나마 일상을 멈추고 자기 자신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마음챙김을 해야 한다. 바쁘다 바빠를 외치지 말고 지금 여기를 의식하면서 매순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제대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게 된다. 끼니마다 생선, 닭고기, 두부 또는 콩 같은 단백질을 챙겨 먹는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패스트푸드를 멀리해야 한다. 면역체계를 방해하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재료를 활용하는게 좋다. 감기예방을 위해 비타민 C 알약을 먹는 대신 생강이나 꿀을 넣은 차를 선택한다. 나이가 들면 세균퇴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감기에 자주 걸리면 식사를 통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연은 해산물이나 각종 콩에서 얻을 수 있다.
백신접종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모든 성인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10대 때 접종하지 않았다면 놓치는 것은 없는지 확인하고 제때 맞아주는 것이 좋다. 50세 이상 성인인 경우 대상포진, 뇌막염,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 있어야 한다.
가까운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과의 연결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 체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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