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1년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 코로나19에 관한 지난 1년간의 국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7만3158명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수는 지난 19일 기준 1296만3933건으로 국민 3.7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한 총 선제적 검사건수는 253만1138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20일 0시 기준120만 638건으로 나타났으며 요양병원 및 사설 등에서는 109만4483건으로 나타났다. 교정시설 및 국방부에서는 23만6017건이다. 이는 15일 0시 기준이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는 지난 19일 기준 141.06명이다. OECD 회원국 중 뉴질랜드, 호주 다음으로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검역인원수는 593만9543명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확진은 2619명이다. 이는 20일 0시 기준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19일 18시 기준으로 124만2598명을 기록했다. 또한 1339 콜센터 상담 건수는 273만1822건이다.
백신 계약은 현재 1억600만회 분이 됐으며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낮은 수치를 보일 수 있던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으로 인해 효과적인 방역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카페와 식당, 사무공간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1월 1주차 기준으로 89%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출입자제는 물론 회식취소 등 거리두기 이행률은 97%로 나타났다. 그만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자영업자의 고통 분담이 크다는 점에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헬스장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격탄을 맞은 분야의 경우 긴급한 지원이 없다면 힘겹다는 게 관련 업계 종사자의 전언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은 새 정부가 들어서며 국민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첫 행정명령을 내리며 100일 간 마스크 착용하기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했다. 행정명령은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연방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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