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나 천식 증상이 있는 경우 다가오는 새해에 이런 질환을 억제하겠다는 결심을 최우선 목표로 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제안하고 있다.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 회장인 루즈 포나시어 박사는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을 위해 2021년에는 알레르기, 천식 증상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건강 일상을 구현하는 것은 항상 도전이다”며 “새해에는 특별한 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가지 작은 변화로 호흡이 편해질 수 있다”며 “알레르기 증상이 적어지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천시고가 알레르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우선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잘 지켜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 씻기 및 손 세정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여행자제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모든 가족과 함께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 다음으로 실내에서도 활동성을 유지해야 한다. 체육관과 헬스장이 문을 닫더라도 줌이나 앱 등을 활용해 집에서라도 운동을 하는게 좋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게 가능할 경우 하루 20~30분만 걸어도 충분하다.
추울 때는 야외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추울 때 찬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춥고 바람이 불면 되도록 야외에서 운동해서는 안된다. 만약 운동해야 한다면 운동 전과 중에 필요한 대로 흡입기를 사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숨을 들이마시기 전에 공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천식으로 운동 능력이 제한되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게 좋다.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집에 있는 다른 사람도 피워서는 안된다. 간접흡연은 특히 어린이 폐에 유해하다. 가정에서 간접 흡연에 노출된 천식 어린이는 노출되지 않은 천식 어린이보다 입원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다.
항상 건강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