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0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엿새 만에 800명 대로 떨어진 것은 검사 수가 줄어든 연휴 영향이 크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고 위중, 중증 환자는 2명 증가해 295명이 됐다. 검사 건수는 3만 1895건으로 전날 3만 6997건보다 5천여 건 적은 것으로 평일 검사 수 5만여 건에 비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양성률은 2.53%로 전날 2.62%보다 떨어졌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수는 1000명대를 넘나드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5만768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30명이다. 이어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과 전북 각 1명을 기록했다. 요양시설, 병원,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은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모두 28명이 확진됐다.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도 528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고양시 요양병원,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랐다. 충북은 괴산과 음성, 진천군 3개 병원에서 모두 214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부산은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 음료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 배달만 허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및 포장, 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수칙을 비수도권에도 적용한다. 한편 영국발 입구자에서 변이 코로나가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7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 3명을 대상으로 검체 확인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와 별도로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을 대상으로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가족 중 80대 남성은 영국에서 귀국한 뒤 숨졌다. 이후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자가격리를 해오다 심장 이상으로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