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187명 줄어든 98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756명을 기록했으며 위중, 중증 환자는 7명 증가한 291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10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 치료가 필요한 위중, 중증 환자는 지난 15일 200명 대로 올라선 뒤 계속 규모가 커지는 중이다.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4자릿수를 유지하다 세자리수와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증가해 누적 인원이 모두 5만35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955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지역별 국내발생을 보면 수도권이 644명으로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이다. 비수도권 국내발생은 311명으로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와 제주 각 26명, 강원과 경남 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노원구 병원과 경기 파주시 병원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충북에서도 청주시 요양원, 괴산과 음성, 진천군 병원,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 부산동구 요양병원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이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전날부터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됐다. 또한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전국 해돋이 명소는 폐쇄된 상태다. 해당 조치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게다가 서울, 경기, 인천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이뤄진다. 사적인 모임도 5인 이상이 가져서는 안된다. 그러다 보니 더욱 강력하게 코로나19 확진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국 식당에서는 8명이 4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 앉는 것도 안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