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718명보다 162명 늘어난 88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1천명 대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는 4만4181건으로 전날 2만2444건보다 2배 정도 늘었으나 양성률은 3.20%에서 1.99%로 대폭 낮아졌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한풀 꺾인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13명 늘어나 누적 600명을 넘어섰다. 위중, 중증 환자의 경우 20명 증가한 205명으로 집계됐다. 산소마스크를 써야 하는 위중, 중증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위중, 중증 환자도 20명 증가한 205명이다. 산소마스크를 써야 하는 위중, 중증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넘는 추세다.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이 32%로 직전 22.9%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위중과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증가해 누적 인원이 모두 4만436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848명, 해외유입은 32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발생 수도권이 575명으로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 등을 기록했다. 이어 지방은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과 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과 전남 각 1명 등을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고수준인 3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부문은 연말까지 3분의1 이상 재택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회식과 모임 금지, 일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정히 실천하고 민간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4일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누적된 경증, 무증상 감염자들을 고리로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 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선제적인 검사 등으로 확진자를 더 줄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 서울역 광장 등 수도권 120여 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증상이 없고 확진자 접촉 사실이 없어도 무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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