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438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 3일 연속 500명 대를 유지했으나 주말 이틀째 400명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발표 수치는 검사 수가 줄어든 일요일 집계여서 신규 확진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말에는 민간 병원 휴진이 많은 이유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를 보면 전반적으로 5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토, 일요일 검사 영향으로 인해 400명대로 줄어 들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526명이 됐고, 위중-중증 확진자는 전날과 같이 76명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증가해 누적 인원이 모두 3명 420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 유입이 2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모두 261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4일 동안을 고려한다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수도권은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 경북, 충남 각 4명, 울산, 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특히 최근 7일간 100명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마포구 홍대새교회, 서초구 사우나 두 곳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또한 동대문구 탁구장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져 모두 11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제천 일가족 김장 모임 집단 감염의 여파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 지난 25일 이후 5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늘어 누적 4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유입은 전날보다 13명 감소한 24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났다. 나머지 14명은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규모 감염이 가족과 지인, 동료를 거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상황이 지속되면 연말 연시를 맞아 3차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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