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져 활동이 줄어들고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19까지 겹치게 되면서 계절적 요인의 겨울철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과학자들은 늦가을에 시작해 1월과 2월에 가장 심해지는 계절성 정서 장애는 짧은 해가 뇌의 화학물질 분비를 변화시켜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계절성 정서 장애를 자연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체내 비타민D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통해 얻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전문가가 권하는 방법은 하루 권장 섭취량 600~800IU를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통상 먹는 음식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수준이다. 따라서 대구 간이나 굴 등 비타민 D 함유 식품과 함께 보충제 섭취를 병행하는게 좋다.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덜 수 있다. 운동의 경우 항우울제보다 더 효능이 오래갈 수 있다. 운동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다. 고등어, 연어, 청어, 멸치 등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분을 좋게 하는 뇌 속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이외에도 심리학자인 제니퍼 하트스테인 박사는 여러 외신을 통해 겨울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대면 접촉이 뜸해진 요즘 연락하며 지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따라서 대인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우울감을 약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람들과 최대한 대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러기 어렵다면 연락을 자주하는게 좋다. 자연광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우울증이 햇빛과 연관이 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밖에 나가 햇볕을 쐬는 시간도 필요하다. 여기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정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좋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수반해야 하는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감정 조절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방법을 살펴보고 실천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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