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시간인 스크린타임을 줄이고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우울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을 보이게 된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게 좋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교 NICM 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국가 보건 데이터인 유케이 바이오뱅크에 들어있는 8만 5천여명의 자료를 분석해 생활방식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특정한 생활방식의 선택이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식단의 질을 더 높이거나 활발한 신체활동,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신체 활동, 건강한 식단, 밤잠을 7~9시간 자는 것이 우울감의 빈도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스크린타임과 흡연은 우울증 발생 빈도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 제롬 새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범위한 바이오뱅크 자료를 이용해 생활방식 요인들이 우울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며 “평소 사람들은 신체활동이 기분 전환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적절한 수면과 스크린타임 단축이 우울증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좋은 식습관을 갖고 최적의 수면과 스크린 타임을 단축하는 것은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울증 연간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증가율이 전 세계 3위에 해당하고 있다. 따라서 우울증상을 보이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 집중력 저하, 불면 등 신체 증상으로 발현된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신체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것 보다는 정신과를 방문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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