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6명 줄어든 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7명이 됐고 위중, 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3명을 기록했다.
이날 검사 건수는 1만 935건에 달했다. 전날 1만2608건보다 줄었으나 환자 발생을 가늠하는 양성률도 1.15%에서 0.81%로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누적 양성률은 1.01%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 증가해 누적환자는 2만 728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72명, 해외유입은 1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51명을 기록해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한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이 8명,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과 대전 각 1명 등이다.
서울은 강서구 보험사에서 직원과 가족 감염이 발생해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송파구의 한 시장에서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부국증권에서 발생한 감염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으며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누적 25명, 강남과 서초 지인모임 33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17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경기 5명, 서울 3명, 충남 1명 지역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신규확진 받았다.
오는 7일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된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를 적용하며 지자체에 따라서 이를 중대본과 협의해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국 골프장 방역점검을 지난 달 26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신청 기간도 추가 연장한다. 오는 20일 18시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해 코로나19 위기 속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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