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세탁소, 셀프 빨래방 등으로 불리는 업소가 성업하고 있다.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늘고 빨래를 말릴 베란다가 없는 주거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통계청 4월 고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고용원이 없는 소자본 자영업자는 1우러 401만 1000여 명에서 4월 419만 5000여 명으로 18만 4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월 145만 명에서 4월 138만 8000명으로 6만 2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서 비대면과 배달 등에 집중되면서 창업 아이템이 소자본 1인 아이템, 소규모 창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셀프빨래방과 같은 빨래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타인과 세탁기를 공유하는 일이 문득 찜찜해질 때도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비슷한 걱정을 하는 독자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 답변을 실었다.  우선 가장 찜찜해 하는 세탁기 안은 적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크게 걱정할 일이 없다. 세탁용 세제는 바이러스를 파괴한다. 그래도 찜찜하다면 빨랫감이 허용하는 한 가장 높은 온도로 세탁하거나 건조해야 한다. 세탁조 내부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빨래방 내부 공간이라고 봐야 한다. 밀폐된 장소이므로 사람들이 많아지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가급적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는게 바람직하고 있다.  빨래를 기기에 넣거나 뺄 때를 제외하곤 빨래방 외부에서 대기하는게 좋다. 빨래방에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곳이 의외로 많다. 동전 교환기나 세탁기 조작 버튼, 세탁조 문손잡이 등이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새로 빤 빨래를 안전하게 집까지 가져오기 위해서는 세탁이 끝나고 세탁조 문을 연 뒤 일회용 장갑을 끼고 세탁물을 꺼내야 한다. 공용 바구니에 담을 때도 깨끗한 봉투를 미리 씌워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게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외부 접촉을 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본래 목적만을 빠르게 해결하고 난 뒤 돌아와야 한다. 코로나19는 약간의 방심만으로도 언제든지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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