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헬스퍼블리싱은 독감의 계절을 맞아 독감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선입견을 바로 잡았다. 독감에 대해서 가장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독감이 독한 감기라는 것이다. 콧물이나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탓에 벌어지는 오해다. 그러나 둘은 엄연히 전혀 다른 질병이다. 원인 바이러스조차 다르다. 증상의 경우에도 독감은 감기보다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그 정도가 극심하다. 폐렴으로 번져 숨지는 경우가 많아 따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만큼 사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 독감의 경우 날씨가 춥다고 걸린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독감에 걸리는 유일한 방법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다. 독감이 주로 겨울에 유행하다 보니 날씨와 연관 짓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독감과 날씨는 아무 관계가 없다. 독감에 걸리면 항생제가 특효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항생제는 박테리아에 작용하기 때문에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한다. 다만 독감의 합병증으로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경우 활용한다는 점에서 증상을 완화하는데는 도움이 된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도 노인에게만 한정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특히 건강한 사람도 백신을 접종하는게 중요하다.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완벽하게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감을 맞게 되면 70~90%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모든 독감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덜 앓게 된다. 합병증의 50~60% 정도가 감소하게 되며 사망률도 80% 낮아진다.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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