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특히 검사 건수는 1만3055건으로 전날 6033건보다 2배 이상 늘었음에도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75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 42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등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하며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중 가족 간의 집단 발병 사례도 나왔다. 전북 정읍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감염된 후 자녀와 시부모, 친정 오빠 등 가족 7명이 잇따라 확진받았다. 모두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우려했던 추석 연휴 간 조용한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한글날을 포함한 이번 주말 연휴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추석 특별방역기간 방역 조치는 꾸준히 유지된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 집합금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도 진행된다. 수도권, 고위험시설 집한 금지 및 외식 문화 시설 밀집도 완화 조치도 계속한다. 비수도권, 유흥시설 5종 및 방문판매업 집합금지도 지속된다. 또한 금주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결정을 내다보고 있다. 유행 양상과 위험도, 사회적 여건을 모두 고려한 조치다. 지역별 코로나 조치 사항도 유지된다. 서울시는 집합금지 명령 및 제한 피해업체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은 확진자 발생 시 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내 완료 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관련 핀셋 방역조치를 시해한다. 만덕동 일반 및 휴게 음식점, 제과점 집합제한 조치를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만덕동 소공원 폐쇄, 유치원 및 초중고교 원격수업 전환이 이뤄진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목욕장업 집합금지 조치도 지속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