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5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전날에 비해 확진자 수는 올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일 대비 4천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9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361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73명, 해외유입은 22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60명이 발생했다. 또한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2명, 충남과 전북 각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 입국자와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우선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협조에 대한 감사와 격리 장소를 이탈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자치구별 근무조를 편성, 24시간 감시 체계를 지속 운영한다. 여기에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탈자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낚시객 이동이 잦은 항, 포구와 낚시 어선업의 질서 유지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발열증상 점검 등 낚시 어선의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신규로 충원한 감염병 관리 전담인력 144명을 다음 달 5일부터 담당부서, 군구 보건소 현장에 배치해 감염병 관리 전담인력의 부족과 피로도 증가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책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도 및 시군 방역대책반 운영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대중교통, 성묘, 봉안시설 방역을 강화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실내 봉안시설은 1일 총 방문자 수 준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온라인 추모 및 성묘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대민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대해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충전식 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유흥시설, 방문판매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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