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해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위중, 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95명이 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2만 345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경북 4명, 전북3명, 부산2명, 강원1명, 충북1명, 경남 1명 등을 기록했다. 신규확산 추이는 지난 8일간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3일간 100명 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추석 연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무증상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를 넘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무실, 어린이집, 종교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에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갈림길이 될 수 있는 만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한다. 방역 고삐를 바짝 조여 더 이상의 확산세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특별방역기간을 전국 공통 적용으로 조치한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의무화를 유지한다. 실내 국공립시설 이용인원을 절반 이하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한다. 시장, 마트, 백화점, 관광지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도 수도권에 추가 적용 조치된다. 클럽, 유흥주점, 방문판매업 등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또한 영화관, 공연장, PC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를 의무화한다. 20석을 초과한 규모의 음식점과 카페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도 의무화된다.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이용 인원을 평소 절반으로 제한한다. 관광지 방역 강화 비수도권 추가 적용 조치도 이뤄진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적용은 물론 방문판매업 집합금지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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