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휴일 집계가 포함됐던 지난 22일 61명으로 감소했으나 23일 0시 기준 110명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누적 환자 수는 모두 2만 321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1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 6명, 경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 2명, 충북 2명, 울산 2명, 강원 1명 등이다. 신규확진 추이는 최근 8일간 소폭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100명 대로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를 넘고 있다. 따라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게 당국의 실정이다. 다행인 점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모두 139명이 됐다. 서울은 강남구 주상복합건물 등에서 신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용품 설명회, 동아대학교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는 늘고 있다. 직장 내 감염이 계속 발생한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상담 업무 사업장, 설명회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따라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치명률이 높은 고령자는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각종 건강 설명회 참석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해 비접촉 추석나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면회 금지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가족의 해외장기체류 및 임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이 경우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별도 공간 또는 야외에서 면회해야 한다. 비닐 등을 통한 간접 접촉 이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제한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이외에 면회 금지 조치에 따른 보호자의 염려를 완화한다. 입소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위해 4개 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요양시설 비접촉 추석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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