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0명 늘어난 153명으로 집계됐다.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대 중반으로 증가해 150명 대로 회복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 증가해 누적 환자 2만 26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145명, 해외유입은 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121명이 나와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수도권지역은 부산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등을 기록했다.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은 지난 7일간 꾸준히 감소세 흐름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7일 다시 40명이 늘어나 감소세가 꺾인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지 나흘을 맞이하는 지금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자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밀폐 사무실이 많은 직장, 설명회, 교회, 요양시설 등에서 새로운 환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꼼꼼히 지켜야 한다는게 전문가의 전언이다.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는 기본이다. 무증상 감염의 경우 20% 정도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코로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는 60대 이상이 40%에 육박해 고령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규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급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가 코와 입을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착용하는게 좋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