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전기와 가스사고에 대한 대응 요령이 나왔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예방을 하기 위한 행동 요령에 대해 밝혔다.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단락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퓨즈나 과전류 차단기는 정격용량의 것을 사용해야 하며 용량에 적합한 규격 전선을 사용, 노후됐거나 손상된 전선은 새 전선으로 교체해야 한다. 누전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건물이나 대용량 전기기구에는 배선을 분류, 배선별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게 좋다. 배선의 피복 손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전선이 금속체나 젖은 구조물에 직접 첩촉되지 않도록 배선하는게 좋다. 전기 스파크에 의한 화재위험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사용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정전이 되면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꺼둬야 한다. 배전반 내의 먼지, 금속가루 등 분진을 제거하는게 좋다. 밀가루, 톱밥, 섬유 먼지 등 가연성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수시로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분진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배전반 등 전기시설 부근에는 가구, 위험물, 기타 가연물은 두지 않아야 한다. 과부하에 의한 전기 화재 위험도 확인해야 한다. 한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한다. 전기기기의 전기용량 및 전압에 적합한 규격전선을 사용해야 한다. 과열에 의한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사용한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놓고 외출해야 한다. 전기장판 등 발열체를 장시간 전원을 켠 상태로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전열기 등의 자동온도 조절기의 고장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고열이 발생하는 백열전구는 열이 잘 발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연물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선과 전선, 단자와 전선 등 접속부위는 단단히 조여서 느슨하지 않게 조치해야 한다. 추석 명절에는 가스관련 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기 전이라면 가스가 누출된 것은 냄새로 확인해야 한다. LPG는 바닥으로부터, 도시가스는 천정으로부터 냄새를 맡아야 한다. 불쾌한 냄새가 나면 가스가 새고 있다. 가스기구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충분히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가스레인지 주위에는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불이 붙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불이 붙지 않은 상태로 점화코크가 열리면 가스가 누출될 수 있다.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 조절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 불완전연소 시 유독성 가스와 일산화탄소가 나오고 연료 소비량도 많아진다. 국물이 넘치거나 바람으로 인해 불이 꺼지지 않았는지 옆에서 지켜보고 가능한 자리를 떠나지 않아야 한다. 불이 꺼지게 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단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도 자주 확인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한 뒤에는 연소기 코크와 중간 밸브를 꼭 잠가야 한다. 장기간 외출 시에는 용기 밸브를 잠가야 안전하다. 도시가스는 메인밸브를 잠가야 하며 이사할 때는 도시가스곤리사무소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가스레인지는 자주 이동하지 말고 한 곳에 고정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가스 안전은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 평소에는 비누나 세제로 거품을 내 배관, 호스 등의 연결부분을 수시로 점검해 누출 여부를 살펴야 한다. 가스레인지는 항상 깨끗이 청소해 버너의 불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취침 전에는 점화 코크와 중간 밸브가 꼭 잠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줘야 한다. 추석을 맞아 휴대용 부탄 가스레인지를 집안에서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 야외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밖에서 사용 시험을 한 후 이상이 없을 때 사용하는게 좋다. 다 쓴 용기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구멍을 내 화기가 없는 장소에 버려야 한다. 용기를 접속할 때는 완전히 결합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용기 상단의 절개된 홈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결합해야 한다. 사용 중 가스가 누출될 경우 신속히 연결레버를 위로 올려 용기를 분리시켜야 한다. 사용하는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보다 넓으면 화기가 가스용기를 가열하게 돼 폭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큰 그릇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밀폐된 텐트 안이나 좁은 방에서는 질식 또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실내에서 사용 시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산소부족과 일산화탄소의 발생으로 두통이 생기거나 질식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가스 종류에 맞는 가스기구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종 가스 기구는 LPG 용과 LNG 용으로 구분된다. 현재 사용 중인 가스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가스 기구에 부착된 취급 설명서를 읽어보고 사용해야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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