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과 방역점검 진행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박능후 1차장은 강력한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야외 공간도 밀집된환경에서는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 감염 전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통물류업체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소독, 환기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로 한강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야외감염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 주요 배달 이동통십 앱 회사에 한강공원 내 음식물 배달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증가에 따라 환자 이송능력 확대를 위한 7개 소방서 구급대원 추가 배치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난 달 19일부터 관내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총 1604개소를 점검했다. 이중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2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매출 감소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을 돕기 위해 고용보장연계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한도를 최대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근로자 30인 미만 제조업체에서 50인 미만 제조업체로 바꾼다. 경기도는 골목경제 소생을 위한 경기지역화폐 유인책과 소비지원금을 활용, 소비 촉진을 일으키고자 한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 원을 충전하면 2만 원을 인센티브로 즉기 지급하고 이를 11월 17일까지 모두 사용하면 3만 원을 추가 지급하게 된다. 한편 택배 유통시설 방역 점검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 등과 함께 국민 생활과 연관성이 높고 접촉, 밀집도가 높은 택배 터미널, 유통물류시설 등 62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 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개선을 지속적인 지적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달이 갈수록 지적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추석에는 택배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작업 인원과 시간도 증가해 강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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