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의 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본인과 태아의 안전에 위협을 받는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야 한다.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률이 다른 집단보다 특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다만 감염 됐을 경우 입원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와 임신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한 만큼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잘 받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물론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률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은 고령층 혹은 폐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다. 반면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19에 특별히 감염되기 쉬운 집단은 아니다.
따라서 패닉에 빠져 불안해하기 보다는 일상 방역수칙을 잘 따르는 것이 좋다. 손씻기, 거리두기 등을 잘 준수하고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검사를 잘 받아야 한다.
감염 시 입원 가능성은 증가한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염이 됐을 경우 입원하거나 특수 치료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심할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확률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그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특별히 걱정하거나 불안해질 필요는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특수치료시설에 수용될 확률은 1.5%,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을까. 임산부가 가장 우려하는 내용은 감염 시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가 양성이어도 태아는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코로나 19 감염 임산부 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 2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모유 수유나 양수, 제대혈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증거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생아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할 필요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유수유는 지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합병증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며 조기 분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한 임산부가 감염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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