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기간 동안 이동 대신 집에서 휴식하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7일부터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조치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공원 야외공간 이용 증가에 따라 한강공원 및 시 직영공원 25개소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8일 오후2시를 기해 이용제한 조치에 들어간다.
인천은 인천가족공원을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 시설을 폐쇄한다. 미리 성묘를 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경기의 경우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 사업을 추진할 시 적극 반영을 예정하고 있다. 그만큼 수도권 전 지역에 조치 사항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대비 방역관리 강화도 시작된다. 추석연휴 전 사업장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25일까지 점검은 진행된다.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농춘산어업, 육가공업 등은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외국어로 번역한 추석연휴 생활방역 수칙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모집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번 개발중인 혈장 치료제는 전액 무상으로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7일부터 전국 헌혈의 집 46곳에서 혈장공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전화로 문의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 등록을 하면 된다.
코로나 우울 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 증가, 자살증가 우려 등 코로나 우울 현상 확산에 따른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우울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심리상담 비상직통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이나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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