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리나19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 201억 규모의 긴급 코로나19 추경안을 편성해 23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경의 32.8%인 66억을 긴급 투입한다.또한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진형 긴급운영자금 지원 사업에 5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긴급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때 1년간 무이자가 가능하며 무담보 신용 대출 시 수수료가 면제될 수 있도록 별도로 11억을 편성했다.이와함께 요식업체에서 수수료 및 광고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공공 배달 앱 ‘광진나루미(가칭)’을 서울시 최초로 개발 및 운영하는데 5억 5000만원을 배정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에 31억을 편성하였으며, 주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37억을 투입하였다.구가 제출한 이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제232회 광진구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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