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와 포항시장이 대구시청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포항지진 특별법 시행령에 포항시민 뜻을 적극 수렴해달라고 건의했다.이 시장은 "지난 11일 입법예고가 끝난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 구제지원과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며 "중앙부처가 특별법 제정 취지를 잘 반영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도 포항시민 기대와 우려를 전하고 "지진으로 받은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에 정 총리는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찾아봤기 때문에 피해 주민 아픔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민이 요구하는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6일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해 말 제정한 포항지진 특별법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정부는 부처협의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특별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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