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금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86만9000개이다.
이 중 방역 정책적 목적으로 서울시에 200만1000장을 보낸다.약국에는 610만2000장, 하나로마트 4만장, 우체국 11만3000장, 의료기관 61만3000장을 배분한다.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이다.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이 확대되어 한 주에 1인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중복 구매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구매할 때에는 공인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식약처는 “여름철 착용이 간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는 어린이·노약자·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에 꼭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 또한,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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