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1일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선박안전용품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전했다.11월 20일 카페리(Car-Ferry, 여객과 자동차를 싣는 정기선)를 운용중인 중소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를 전달하고 안전한 운항을 기원했다.부산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는 일만톤급 카페리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으며 각별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점에 착안해 선박안전용품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기증된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는 선박 내 비치돼 위급 상황 시 사용된다. 구명조끼와 정수알약, 담요, 비상 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선박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용품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박안전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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