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스쿨존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T맵 8.1 버전이 출시됐다. 최근 스쿨존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보호경로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보호 경로는 이용자의 운전 만족도를 고려해 목적지 경로 안내 때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옵션을 제공한다. 스쿨존 내에 목적지가 있어 우회 경로가 없거나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추가될 경우 운전자 불편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스쿨존을 서행하는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맵은 지난 2월에는 스쿨존 300m 전방에서부터 어린이 목소리로 어린이 보호 운전을 당부하는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어린이 보호경로 이외에도 즐겨 찾는 경로, 제보기능 등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즐겨 찾는 경로는 운전자가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할 경우 이를 즐겨 찾는 경로로 추천한다. 선호 경로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T맵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최적길 안내 외 운전자마다 다양한 선호 경로가 있다는 것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제보 기능은 AI T맵 누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차량정체, 도로 정보, 경로안내, 장소 정보 등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운행 중 터치를 통한 메뉴 선택뿐 아니라 아리아 정체 제보, 아리아 경로안내 오류 제보 등 음성명령으로 편리한 제보가 가능하다. 음성으로도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집된 제보를 빠르게 적용해 안전운전은 물론 길 안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맵 관계자는 “T맵 업데이트로 어린이의 교통 안전 개선과 함께 운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앞으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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