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재난안전포털은 태풍 특보 중 안전을 위해 취해야 하는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핵심적인 행동요령은 태풍이 시작된 후 이웃과 함께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는데 있다. 또한 이웃이나 가족에게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야 한다.
이를 위한 상세 행동요령으로는 외출은 자제하고 정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또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를 공유해야 한다.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청취하고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주변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 이웃과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 차량은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하천변이나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건물이나 집안 등 실내에 있는 경우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가족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건물 출입문이나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어야 혹시나 모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하는게 좋다.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이를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혹여나 모를 화재 위험에서 벗어나는게 좋다.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주변인과 대피해야 한다. 침수지역이나 산간, 계곡 등 위험 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은 경우 주변에 있는 사람과 함께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게 좋다.
주변에 연세가 많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대피에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공사장이나 전신주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게 좋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제주를 지나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1단계 비상대응 태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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