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대해 1:1 전담해결사를 배치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담해결사 배치는 특히 폭우피해가 많던 구례5일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담해결사는 전화상담을 비롯해 민원실 동행, 서류작성 대행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처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지난 24일 기준 113개 무등록 점포 가운데 107개 점포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는 것은 물론 59건, 24억 원의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무등록 점포의 경우 정부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전담해결사를 통해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정 소상공인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은 물론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순천세무서, 구례군,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등에서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순천세무서의 경우 실시간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위해 3명 직원을 구례군에 파견한다. 구례군은 재해확인증 발급을 위해 서류 간소화와 절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신보와 소진공은 구례5일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증서 발급과 자금 신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구례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속한 조치와 배려 덕분에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더위에도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중기청은 수해복구 후 구례5일시장이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수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와 광산구에 생수를 긴급지원했다.  긴급지원 대상은 2개 자치구 안 피해가 컸던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부부 등 285가구다. 이들 가구에는 2리터들이 생수 12개씩 총 3420개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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