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서만 답답하게 지내며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와 “만나박스”를 제작하여 우편으로 전달한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마음 나누기가 절실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선물이다. 구는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80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심리건강 지키기 안내지가 동봉된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를 전달했으며, 추가로 타기관의 추천을 받아 150명의 청소년들에게도 코로나19로 생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적힌 손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일정이 연기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검정고시 기출문제집, 간식꾸러미를 넣은 “만나박스”를 30명의 청소년들에게 우편으로 배송하였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학교 밖 청소년 50명에게 스트링 아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키트로 구성된 “만나박스”를 전달하여 일상의 무료함을 떨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의 답답한 마음이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로 따뜻하게 풀리길 바란다”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는 강동구 아리수로93길 47, 2층에 위치한 구립 청소년시설로 심리상담, 동아리 활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02-625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