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달 13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26세 남성이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확진자의 주소지는 은평구지만, 입국 당일부터 서대문구 충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왔다.13일 입국 당시 무증상자였으며, 입국 직후 바로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15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왔다.현재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종로구 소재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서대문구는 이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던 곳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이동경로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