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바이낸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교환 거래소다. 이 거래소는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시장인 한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몇 가지 주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 암호화 교환 시장에서 독점력을 발휘했다. UPNT는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카카오의 자회사인 두나무와 빗썸이 2017년 이후 거의 9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여 개발한 거래소다.
그러나 최근 빗썸을 둘러싼 논란과 6월 중순 4천만 달러의 보안 위반으로 1개월이 넘은 예금과 인출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결정은 빗썸의 지배력을 재검토하고 대체 암호화폐 교환 거래소를 찾게 한다.
업비트는 모회사가 있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의 모든 거래에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라인 증권 중개업 앱인 카카오 스톡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카카오 페이, 카카오 스토리, 카카오 택시 및 카카오톡을 가진 카카오가 직접 통제한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해당 시장보다 80% 이상 우세한 응용 프로그램이다.
업비트에서 플랫폼의 카카오 연결로 인해 사용자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결제 응용 프로그램인 카카오 페이를 사용해 삼성 페이와 함께 암호화폐를 쉽게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가 한국의 인터넷, 금융, 핀테크 및 암호화폐 부문을 지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은 이전에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빗썸이 시장 리더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으로 진입하는 완벽한 시기가 될 것이다. 빗썸은 해킹 공격으로 인해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국 주요 플랫폼에서 보안 및 내부 관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거래 플랫폼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 빗썸의 비범한 조치로 인해 투자자는 교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빗썸 투자자들은 충분한 보안 조치가 취해진 교환 업체로 빗썸을 승인하기 위해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불만을 제기했다.
바이낸스가 2018년에 한국의 암호화 시장에 진입하면 업비트와 함께 운영되는 로컬 암호화 교환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후오비, 고팍스, 고비트, 코인원, 코인네스트 및 OK코인 코리아와 경쟁하게 된다.
이러한 교류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벌의 일부가 재정 및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가령 고팍스와 코비트는 신한 은행과 SKT, 두 번째로 큰 은행 및 최대 통신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한국에서의 암호화폐 사업에 관한 정책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이 현지 금융 당국에 의해 이뤄진 후 시장에 진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