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최근 중국 쓰촨성 전역의 홍수로 인해 소규모 비트코인 마이닝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겪는 급변한 경제 상황에 대한 세계가 드러났다.
중국 뉴스 플랫폼 지에미안이 공동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비슷한 규모의 비트코인 마이닝 운영으로 수백 개의 작은 비트코인 마이닝 농장 소유주인 리 양의 이야기를 밝혔다.
사천 지역의 심각한 홍수는 산간 지역의 여러 ‘농장’에 수용된 대량의 마이닝 장비를 파괴, 상당량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비율을 추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천 산에는 500만 개 이상의 마이닝 굴착 장치가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 비율의 최대 70%는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용량의 70%는 사천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산에서 외롭고 외딴 생활을 하는 수 천명의 ASIC 광산 굴착 시설에 둘러싸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만 5천명의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찰력이 처음으로 부여됐다.
리 양은 란캉 강 유역을 따라 20개의 수력 발전 설비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력 비용이 적어 고립지역으로 들어갔다.
리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다소 신비로운 존재를 묘사하며 조류송과 채굴장비의 기계적 포효와 회사를 위한 메신저인 위챗만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냐?”며 “정전과 외로움이 두렵다”고 밝혔다.
물 사용량이 많을 경우 전기 요금은 0.08위안/kWH로 중국 전국 평균의 3배이다. 여러 진취적인 사람들이 여기에 수익 공유를 위해 장비 비용에 기여하는 투자자와 협력, 마이닝 농장을 설립했다.
그러나 6월에 수천 개의 마이닝 굴착 장치를 파괴하고 수천 명의 비트코인 마이닝을 생존을 위한 전례없는 투쟁으로 보냈을 때 홍수가 이 지역을 샅샅이 뒤져서 쓰촨의 ‘마이닝 군대’의 많은 부분에서 삶이 크게 바뀌었다.
침수 비용은 장비와 손실 소득에서 1000만 위안이다. 그에 따르면 진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중 일부는 범람 후 인프라를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 홍수의 여파로 그들은 사천 산으로 몰려와 단위당 50위안의 스크랩 마이닝 장비를 구매했다.
잃어버린 마이닝 굴착 장치의 총 수는 2만 개로 추산되며 총 손실액은 1억 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