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알리바바의 핀테크 대기업 앤트 파이낸셜은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산업을 장기적으로 지배할 5가지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간주한다.
이번 주 항저우에서 개최된 테크 크런치 인터내셔널 시티 이벤트에서 앤트 파이낸셜의 블록체인 부서장인 장 후이는 AI, 보안, IoT 및 컴퓨팅과 함께 블록체인은 회사가 적극적으로 개발 및 구현 테스트중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장은 불변성과 분권화 측면에서 현재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개인의 개입없이 중요한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피어-투-피어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장은 블록러닝 분야에서 재벌과 업계 리더를 끌어 들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쟁점은 확장성이다.
장기적으로 장과 앤트 파이낸셜 팀의 나머지 팀원들은 알리바바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마윈이 2017년에 제안한 바에 따라 회사가 핵심 비즈니스 및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 기술로 인해 기존 금융 인프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면 초당 수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위해 용량을 기하 급수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테크크런치 타크너 테크노드는 “앞으로 장은 블록체인이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를 희망한다”며 “장은 또한 블록체인 기반 국제 전화 결제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B2C 사용 사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앤트 파이낸셜의 핵심 플랫폼인 알리페이가 현금 지불을 위한 대체 결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류 채택으로 알리페이는 일본, 중국, 태국 및 대만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삼성 페이, 안드로이드 페이 및 애플 페이보다 앞서 있다.
알리페이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앤트 파이낸셜은 글로벌 및 현지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100억 달러를 모금해 1500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로 평가했다.
앤트 파이낸셜의 투자자 중 하나는 정부의 상업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부펀드인 카자나 내셔널이다.
앤트 파이낸셜의 지배 주주로서 마윈은 이 기술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기위한 도구 및 개념을 재정립하는데 사용돼야 하며 ICO 및 새롭게 부상하는 토큰을 언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