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코인베이스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웹사이트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포틀랜드에 정착하기 전에 미국의 여러 도시를 둘러 보았다. 서부 해안 도시는 이미 활발한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선정됐다.
포틀랜드의 새 사무실에서 코인베이스는 올해 포틀랜드에서 최대 1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 운영 및 기술 담당 부사장 티나 바트나가르는 블로그 게시물에 의해 “우리는 새로운 포틀랜드 사무소는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며 “우리는 고객 지원, 재무, 컴플라이언스, IT 및 HR에 중점을 둔 역할을 위해 현재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 경제에 최대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고객이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된 이후 포틀랜드의 새로운 사무실은 다른 업무 중 고객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과거에 고객 문의에 대한 응답 속도가 느리다고 인정해 회사의 빠른 확장이 아마도 압도적이었음을 나타낸다.
불과 6년 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이제 2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자랑한다. 설립 이래로 자산 1500억 달러가 플랫폼을 통해 거래 됐다. 작년 코인베이스는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코인베이스의 최근 확장 움직임 중에는 일본에 사무실을 열어 국가의 시민과 거주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있다. 자동화된 투자 자문 플랫폼인 머니디자인의 전문 이사인 나오 키타자와는 코인베이스의 일본 영업을 이끌기 위해 선정됐다.
코인베이스가 일본에서 시작하려는 노력은 아시아 국가의 투자자로부터 약 1050만 달러를 모금한 후 2016년 7월에 시작됐다. 이 투자자들은 일본 은행, 도쿄 미쓰비시 UFJ 은행, 금융 서비스 그룹인 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을 포함한다.
지난 달 코인베이스는 고객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보인 움직임에서 분산형 암호 해독 교환 파라덱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및 비트코인 현금을 제공하지만 최근에 이더리움 클래식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포틀랜드의 새 사무소에 대한 발표는 코인베이스가 29일 금요일에 GDAX 플랫폼에서 코인베이스 프로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할 때 나온 것입니다. 전환한 사용자는 더 이상 GDAX닷컴에 액세스 할 수 없지만 코인베이스 프로로 리디렉션된다.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때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 활성화된 거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