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민들은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점점 받아들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5세의 하바나에 거주하고 있는 제이슨 산체스는 자신의 휴대폰 수리점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모바일 인터넷의 출시는 쿠바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촉매제로 구성돼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암호화를 사용해 경제 제재를 우회하고 세계 시장에 접근했다. 이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고 있다.
쿠바 텔레그램 쿠바크립토의 창립자인 알렉스 소브리노는 1만 명의 쿠바인이
전화 크레딧 구매, 온라인 구매 및 호텔 객실 예약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추정한다.
퍼스요나의 설립자인 아드리안 레온은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회사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구매는 쿠바에서 직접 만나 현금으로 이뤄진다. 퍼스요나는
구바 이외의 지역에 있는 개인과 쿠바 구매자에게 자금을 송금하려고 있는 중개인으로서 최대 10% 수수료를
청구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약 1300명의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 쿠바에 가해진 제재는 상업적 활동을 넘어 섰다. 심지어 지난 1월 하바나를 강타한 토네이도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던 고펀드 미와 페이스북 플랫폼이 금융 봉쇄의 결과로
폐쇄됐다.
당시 퍼스요나는 비트코인으로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그런 다음 기본 제품을 구매해 재난 희생자에게 배포됐다.
암호화폐는 주 차원에서 경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7월에 쿠바 정부는 경제상황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원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발표했다.
쿠바가 블록체인 기술을 추구한다면 전 세계 금융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합류할 것이다.
마크 손턴 미시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세계 무대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이들에게 모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니콜라스 크래펠스 다크 마터스 중국 사업개발 책임자는 중국이 중앙은행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동기는 브릭스의 신개발은행과 같은 대체 경제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중국 부채위기의 시작을 충분히 오랫동안 지연시키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youtu.be/bkawjXbVi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