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현지 보험사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국 보험회사 종안은 최근 환자 데이터 및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100개 이상 병원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보험 및 건강 관리 산업은 광범위하게 서로 얽혀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병원은 모든 환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보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각 고객의 보험 회사와 통신해야 한다.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시민과 거주자가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은 현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모든 환자가 국가의 의료 시스템과 보험 서비스 업체로부터 보험을 제공 받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수억 명의 고객, 환자 및 사용자가 해킹 공격 및 보안 침해의 영향을 받아 개인 및 금융 정보가 누출됐다. 2017년 가장 큰 스캔들은 미국 기반의 신용보고 기관인 이퀄팩스에 대한 해킹 공격이다.
이퀄팩스는 2017년 보고된 최대 단일 데이터 해킹으로 피해를 입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퀄팩스의 피해는 처음 보고된 것보다 크다.
그는 “10월에 대표에게 침해의 정확한 정도를 물었다”며 “그는 나에게 직접적인 대답을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5개월 동안 직접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 이퀄팩스에서 침해와 은폐의 깊이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후 보고서를 출간한 후 이퀄팩스는 그들이 말하는 것보다 피해가 훨씬 극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와 금융 정보를 활용해 세금 환급을 받고 가짜 선원을 만들어 금융 정보를 활용했다. 또한 금융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 및 보험 산업에서 이퀄팩스 및 대기업과 같은 회사가 잃어버린 정보 유형은 뒷거래 시장에서 가장 가치있는 정보 형태로 간주된다.
종안 온라인 보험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쳉 위는 기술 회사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 블록 체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은 통계로 뒷받침되며 블록 체인은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위험 관리 및 가격 책정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 포니 마 후아텡 회장, 핑안 보험 피터 마 밍저가 설립한 종안은 이미 중국 보험회사들에 의해 블록체인 보급을 시작하기 위해 상하이 보험 규제국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종안은 블록 체인을 사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전역 100개 병원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실생활을 결합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