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입주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주체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안전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상황 시 신체적·감각적 제약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의 ‘안전할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스스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재난안전 전문 기술기업인 주식회사 뚜잇(DDOIT)과의 민-관 협력(MOU)을 바탕으로 당사자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VR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당사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습득하는 ‘당사자 중심·행동 체화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반복 학습을 통해 위험을 즉각 인지하고 대피 동선을 스스로 몸에 익힘으로써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일상을 지켜낼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의 복지 인프라와 민간의 포용적 기술이 만나 복지 현장의 예산 부담을 낮추고, 당사자가 체감하는 지원의 질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디지털 포용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장애인 입주자들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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