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과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1인가구 사회안전망 형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실행사업 중 하나로, 1인가구가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건강 증진을 돕고,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만남과 정서적 지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구는 관내 5개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역 특성과 참여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행기관은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1권역: 보라매·은천·성현·신림동)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2권역: 청림·행운·남현 및 성현동 일부) ▲중앙종합사회복지관(3권역: 중앙·청룡·낙성대·인헌동) ▲신림종합사회복지관(4권역: 난향·난곡·미성·신사·조원동) ▲성민종합사회복지관(5권역: 삼성·대학·서림·서원·신원동)이다. 각 복지관에서는 걷기, 탁구, 배드민턴, 요가, 필라테스, 건강체조, 웰빙댄스, 러닝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소모임을 운영한다. 아울러 복지관의 사례관리 및 정서지원 기능을 연계하여 참여자들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도록 돕는다.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대학동 중장년 1인가구 60명을 대상으로 탁구 강습과 더불어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을, 관악구 전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1인가구가 가까운 곳에서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구가 실시한 `관악구 1인가구 행복정책 수요조사`에서도 건강관리와 체육활동 지원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9%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통 이하`로 인식했으며, 68.6%는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건강지원 서비스로는 의료비 지원에 이어 체육활동이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체육활동은 단순히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이웃과 만나고 관계를 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라며, ˝1인가구가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