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원과 아동교육기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반기 모래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래놀이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활동이지만, 모래에 동물 배설물이나 이물질이 섞여 기생충과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구는 2018년부터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 사업을 시행해 공원은 물론 관내 공동주택과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모래놀이터도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연 2회 소독하고 있다. 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매년 기생충 검사 2회와 중금속 검사 1회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위해성을 확인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74개소, 1만 1,491㎡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하반기 소독은 오는 8월 말부터 전담팀이 진행한다. 소독은 산소와 물, 전기를 이용한 오존수 방식으로, 인체에 해가 없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작업 내용은 모래 상태 점검과 깨진 유리 조각, 못, 동물 분변 등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오존수 살균 세척, 평탄화 등이다.하반기 소독을 희망하는 곳은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8월 25일까지 공원녹지과로 방문하거나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성동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모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 쌓이기 쉬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