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용답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35가구를 대상으로 롤휴지와 방향제, 탈취제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들의 생활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매일 쓰이지만 선뜻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생필품인 휴지와 탈취제를 꾸러미 품목으로 골랐다.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일상의 냄새와 근심은 탈취제로 날려 보내고 앞으로의 일들은 휴지처럼 술술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꼭 필요한 생필품이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집안 가득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아 기분이 한결 밝아졌다”고 말했다.정맹기 용답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골라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일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박미정 용답동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답동 구석구석을 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